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Restaurant and Club Edouard Ⅶ

파리 중심가의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Restaurant and Club Edouard Ⅶ는 이 구역에 위치한 회사의 직원들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다. 1층에 들어선 셀프 서비스 Restaurant and Club Edouard Ⅶ는 금세기 초의 파리식 건축(파사드)을 고려하는 한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자 현대적인 레스토랑이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설계 초기부터 Berthet-Pochy는 저명한 디자이너인 레이몽 모레티(Raymond Moretti)와 협력하길 원했다.

장식적인 개념은 피하고 레스토랑을 이 지역의 역사적인 삶 속으로 통합하기 위해 금세기의 유명한 시민들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노벨상 수상자에서 시인인 장 꼭토(Jean Cocteau), 연극배우인 루이 주베(Louis Jouvet), 오페라 건축가 등은 물론이고 Mistinguett, Edith Piaf 등과 같은 스타들도 잊지 않고 이 작업에 포함했다. 검정 연필로만 그린 이들의 스케치는 레스토랑의 큰 벽에 걸려 있으며, 작은 판들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윗층에 있는 보다 작은 레스토랑과 클럽은 회원들만 받아 들인다. 입구에 서면 이 클럽의 상호이기도 한 「King Edouard Ⅶ」의 거대한 그림이 고객을 맞이하는데, 이것은 Marion Riedberger 여사가 그린 것이다. 거의 닫혀 있는 주방은 하나의 작은 다용도 레스토랑 룸과 손님 수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된 네 개의 홀(4~16명용)을 지원한다. 안락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대화와 만남의 장소로서 적절하다. 나머지 클럽 공간은 바 구역으로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SPACE 1999년 2월호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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