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 야구가 9월 29일부터 잠실에서 시작됐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예매 10분여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야구는 이처럼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스포츠로서의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당초 목표였던 관객 동원수 600만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사실 이는 태풍과 무더위라는 기후 악재 속에서 거둔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결국 경기장 시설의 취약함을 반증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9년 2회 WBC 준우승이라는 좋은 결과의 성취 직후에는 늘 새로운 야구장 건립이라는 '보기 좋은 떡'이 가시화되곤 했다.
 
전국에 3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인천 문학경기장, 부산 사직구장, 서울 잠실 야구장이 전부다. 광주 무등경기장과 대구구장은 이미 건물의 심한 노화가 이뤄진 상태로 보수가 시급하다. 하지만 야구장 설립에 반대하는 이도 적지 않다. 막대한 건설비용 뿐 아니라 엄청난 규모의 운영자금을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장 건설은 경기수 증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야구장 시설은 어떤 형태인가?  테마파크형 야구장은 대안으로 적절한가? 야구장 인프라 구축에 대한 그리고 스포츠 시설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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